나는 스포츠 경기 관람을 즐기지 않는다. 정치에 대해서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또, 종교에 관해서도 역시 관심이 없다. 사람들은 그것들에 대해 열변을 토한다. 사회에서 어울리는 사람들이 만나는 회식 자리 따위에서는 그와 같은 이야기들이 대화의 메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난 사회생활을 잘 하지 못한다. 그저 투쟁적이고 싶지 않았다. 특정 팀에 얽매인다거나 특정 정당에 얽매인다던지 종교를 갖고 다른 종교에 대해 배타적이고 싶지 않았다. 하루하루 복잡해져가는 세상 속에 그것들이 아니더라도 신경 써야하는 일들이 많고 매일처럼 신경 쓸 일들은 늘어만 가고 있고 그저 그런것들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애써 시간을 빼어내서 신경 쓸 틈을 주기엔 한정되어 있는 내게 주어진 시간이 아까웠다. 어릴 때 집에서 반강제성으로 보내던 절을 비롯해 친구를 따라 갔거나 했던 교회, 성당 등을 돌아다니며 여러 종교들의 기본적인 개념 정도는 익혔지만 잘 알지는 못한다. 당쟁이나 선거 등으로 늘 뉴스에서 접하는 정치 역시 그저 대강 어떤 사람들인지는 보긴 했지만 역시 잘 알지 못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경기장을 굳이 찾지도 않을 뿐더러 티비를 돌리다가도 그냥 지나쳐 버리곤 하기 때문에 그저 룰 정도만 알고 있을 뿐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지는 않는다. 재미가 없든 관심이 없든 간에 잘 모르는 것들이니깐. 아직 그것들의 참된 모습이나 재미를 모를 수도 있는거니깐. 강요하지도 않고 그저 저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인정할 뿐이다. 단지 스포츠, 정치 혹은 종교 문제를 두고 스스로를 소속 시킨 그 울타리에 갖힌 채로 울타리 밖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의 이야기만을 내뱉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투쟁적이 될 수 밖에는 없는 그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조직에서 배제하려는 것도 받아들이기 어렵다. 나 역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단지 투쟁적으로 세상을 살기 보다는 옆 사람을 향해 미소를 한 번 더 보일 수 있는 이야기와 서로 끈끈하게 뭉쳐질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픈 것. 그건 그저 나의 생각일 뿐이니깐. 하여튼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세상은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져만 가는데 사람들은 그와 같은 다양성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스스로를 가두고 내 편과 네 편으로 세상을 양분해가고 있는 듯 하다. 미래의 주역이라는 젊은이들을 믿었지만 이런 쪽에는 오히려 젊은 혈기를 그에 더욱 쏟아붓는 듯한 최근의 추세를 보며 내 안에 있던 작은 희망 한 조각이 파괴 되어버리는 듯하기에 더욱 쓰리고 아픈 것을. 하지만 그것도 개인인 나 혼자로는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니깐. 나 역시도 세상이나 누구를 비난하거나 욕할 자격은 없으니깐. 그저 혀를 차고 안타까움에 한숨 지으며 독주 한 잔 목구멍으로 털어내는 수 밖에. 조용히 구석에서 내게 주어지고 맡겨진 바로 하루를 살아가며, '아웃사이더' 라는 이름으로 조용조용 지내는 수 밖에. 이런 글을 적고 나와 다른 생각들에 대해 투정을 부려보며 나 역시 현재 세상에 묻어가는 보편적인 한 사람이 될 수 있어 기쁘다.
'§ 念 * 記'에 해당되는 글 45건
- 2012/04/12 [念] 투쟁으로 물든 세상 속, 그저 조용한 세상을 원한다.
- 2012/01/25 [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 Original
- 2012/01/13 [記] 운명의 빨간 실
- 2011/12/07 [記] ambiguous
- 2011/11/27 [記] 동아일보 2012 신춘문예
- 2011/10/24 [食] 서울 시흥사거리 「준코」 - 비프스테이크.. (2)
- 2011/10/03 [雜說] 아직은 때가 아니다
- 2011/09/28 [雜說] 고마워요
- 2011/07/14 [雜說] 위로
- 2011/06/29 [知識] 한자어로 읽는 계절과 절기, 월(月)
2012/01/25 Captured by ♡'s iPhone
지금 이 순간보다
내일이 더 행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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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http://blog.naver.com/salanghe1003/70001733723)

어느 사람이나 그 사람의 새끼 발가락에는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빨간실이 매어져 있다고 한다.
그 실의 끝은 그 사람의 인연이 되는
또 한사람의 새끼 발가락에 매어진 채...
그런데, 그 실은 이리저리 서로 얽혀있어서
그실의 끝을 찾기도 어렵고 잘못 찾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단다.
그래서
'아!이사람이구나' 하다가도, 이사람이 아니였구나' 하면서
실망도 하고 지치고 이별때문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모든 그 과정들이..
그렇게 여러 사랑을 만나고 또 헤어지게되는 이유라고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얽혀있는 실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사랑의 시행착오를 겪는다고나 할까?

하나,하나 얽혀있는 실을 풀어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커가고 성숙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는 것이겠지.
이렇듯 조금씩, 조금씩이 실타래를 풀며 자신의 인연을 만나게 되는 그때
자신이 보여줄 수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신의 인연 앞에 그 인연의 빨간실을 잡고 서로 만나게 된다는 것...
당신의 운명의 상대는 반드시 존재한다는 사실.
이것이 바로 운명의 빨간실 전설이다..

개인적으로 난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다소 허무맹랑한 이야기 같지만..
어쨌든 내가 힘에겨워 지쳐있을 때..작은 위안이 되었던 글이기 때문에..
지금 사랑으로 아파하는 자..
그때가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올테니
아니 어쩌면 그대의 인연의 상대는 벌써 빨간실을 잡고 서서
실타래을 풀며 힘겨워하는 당신을 이미 기다리고 있을 것이니
헤어진 사랑때문에 울고 낙심하며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진정한 당신의 인연의 상대를 만나는 순간
그 사람 앞에 섰을 때 당당하게 사랑할 수 있도록 자신을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지금 당신의 새끼 발가락에 묶인
빨간실..보이지 않는 빨간 실타래의 그 끝을 상상해 보며
당신은 빨간실을 매고 태어난 자체로 반듯이 사랑하게 될 것을 믿기 바란다.
행복한 상상이 행복한 현실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
출처: 운명의 빨간실 전설 (http://blog.naver.com/salanghe1003/7000173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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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목전에 와있구나, 새삼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는 시기
수 없이 스쳐간 결정과 포기의 기로에서
때로는 짜릿한 성취감도
때로는 막심한 후회와 자책도 번갈아가며 느껴본 지난 서른 해
지난 시간은 최근 지내온 여느 1년에 비춰보아도
직접 겪어가는 생활에 있어서만큼은 가장 변화무쌍했던,
이제 곧 마무리 할 날짜를 준비하고 기다리는 시간 위에 놓여있다.
사람의 일생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되는 일,
여태껏 해오던 환경의 익숙함을 떨쳐낸 채로
새 것에 대한 패기있는 도전, 내 젊음의 마지막 발악
다신 뛰지 않을거라 확신했던 심장이
뛸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던 여름에서 가을로 향하던 문턱,
그렇게 비록 스쳐가버렸더라도 소중했던 기억
굳이 나갈 필요가 없으리라 확신했던 어두웠던 동굴에서의 탈출,
보다 건강하고 밝게 생활할 수 있게 한 스스로의 의지
돌이켜 생각하면 해놓은 것들은 꽤 많았지만 썩 기쁜 것만도 아니었다.
새 것에 대한 패기있는 도전에는 절망과 좌절이 연속해서 찾아왔고
몇 해만에 뛰던 가슴을 다시 식힐 수 밖에는 없었다.
덕분에 건강하고 밝게 생활할 수 있던 내 목적의 인스턴스마저 의미를 잃어가는 중.
욕심이 많은건지도 모르겠다만 그만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왔던 것 같은데
두드리고 두드려도 쉽게 얻어질 수 있는 것들이 아니기에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생각의 파편들을 모아서 짜맞춰보니 두드린만큼은 확실히 현재 내가 가졌기도 하기에.
마음이 오락가락 하는 상태로 지난 몇 주를 벌써 보내버렸음에도
아직 그 갈피를 못 잡고 갈팡질팡하며 아까운 시간만을 허비하는 중이다.
눈 앞에 다가오는 모든 상황들은 내키는 것도 아니고 마냥 싫은 것도 아니다.
해가 솟으면 우산을 파는 큰 아들이 걱정
비가 오면 모자를 파는 작은 아들이 걱정
결국 남은건 이래도 저래도 오로지 걱정 뿐.
양단의 갈림길은 지나온 시간보다 훨씬 많은 시간 내 앞을 언제든 막아서겠지만
앞으로도 매번 그 애매함과 불확실함 속을 비집고 뒤적이다 시간을 많이 허비하겠지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고
이 쪽도 맞고 저 쪽도 맞고
관심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세상은 나와 같은 부류를 다음처럼 짧막하게 정의한다.
優柔不斷
어느덧 밤이 깊어가고 겨울도 매서움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한,
마지막 남은 한 장의 시간 위에서 아직 생각해서 정리할 것들만 그 끝을 쉽게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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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의 역사를 선도해온 동아일보사가 한국문학의 새 지평을 열 2012년도 신춘문예 작품을 12월 9일까지 공모합니다. 중편 소설 당선작은 ‘동아 인산(仁山)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해 당선 상금 1000만 원과 별도의 창작기금 10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2000만 원을 드립니다. 이는 국내 신춘문예 상금 중 최고액입니다. 2012년 새해 첫날 지면을 장식할 미래의 작가를 기다립니다.
※ 중편소설 부문에 지급하는 '동아 인산문학상' 상금은 공동 당선(2명)일 경우 각 750만 원을, 가작일 경우 500만 원을, 공동 가작(2명)일 경우 각 300만 원을 지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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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엽서시문학공모전 정보사이트에 등록된 공모전 정보는 엽서시 문학공모에서 직접 수집하거나 주최측에서 의뢰받아 게재된 내용입니다. 간혹 정보상의 오류가 있을 수 있거나, 주최측 사정에 의해 대회 정보가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정보를 위해 응모하시기 전에 해당 주최측에 문의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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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문학 커뮤니티 엽서시 문학공모 http://www.ilovecontes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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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스테이크... 라고 적혀있어서 주문한거 맞슴.
이어서 시식을 감행했떤 이○○씨, 27세의 소감.
함박스테이크를 먹을때 약간 탄듯한 끄트머리 쫄깃한맛 ㅋㅋ
나는 집에서 밥 먹고 나갔더니 배가 불러서 맛도 못보고
노래 부르는 내내 토마토만 주워먹을 수 밖에는 없었다.
다음에 꼭 다시 시켜서 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가서 먹어봐야겠다.
...맛이 있던 없던, 함박이던 비프던간에
월요일 아침무렵 더군다나 점심시간도 얼마 안남기고 이런거 올릴라니
속에서 밥 달라는 듯이 쓰나미가 밀려온다..
땀 때문에 머리가 꼬이지 않아 좋은 날씨.
유독 더위를 많이 타기에 매년 이 맘 때부터 활동이 한창 늘어가는 시기.
하지만 지난 주말엔 집에서 작업에만 몰두해봤다.
안암동으로 올라가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할까 했었다.
그런데 그냥 집에 있으며 노래만 80곡을 새로 받아 들었다.
괜찮다며 스스로 도닥여봤지만 역시나 썩 괜찮지는 않은 모양이다.
나이 삼십에 대단한 청승이라고 밖엔 표현이 안된다.
마음이 채 시작하기도 전에 자세만 잡다가 다시 주저앉은 모양새.
크게 아쉬울 것도 없었긴 했는데 무엇이 이렇게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가.
다시 기회가 찾아오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런건 사람이 알 수 있는게 아니니까.
사람이 알 수 없는 세상에 일어나는 우연과 운명이 얽혀진 원리.
다가올 미래가 궁금하기에 사주팔자, 타로카드, 운명 뭐시기 같은 것들이 있다.
그런걸 보면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꽤 관심이 많은 모양이다.
덕분에 타로카드 공부는 띄엄띄엄 벌써 1년이 넘도록 하고 있지만 성과는 그닥.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결정되었기에, 결코 다가올 수 없는 무언가를 기다리며 사는 이들에게는
그렇게 가혹한 운명이며 미래를 안다는 것은 더 없이 커다란 절망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 순간에도 삶을 스스로 포기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혹시 그런 생각에 빠져버린 것은 아닐까 한다.
떨어져버린 바닥은 튀어오르기엔 벅찬 진흙탕, 그리고 쉬지도 않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나락.
그래도 그이들에 비한다면 딛고 설 탄탄한 땅이 내 발 아래에 있으니깐.
그리고 아직 하고 싶고, 또 해야하는 일들이 너무도 많으니깐.
어차피 우리가 알 수 없는 그 누군가가 결정한대로 언젠가는 갈테니깐.
게다가 이렇게 한 치 앞도 바라볼 수 없는 이 세상이 재밌지 않은가.
힘들어도 스스로 끊임없이 위로하고,
흐르는 멜로디와 노랫말에 마음을 싣고,
위스키 한 잔에 담은 눈물을 삼키고,
내뿜는 담배 연기에 한숨을 담아 그렇게 다들 살아가는거겠지.
집에서 코딩만 하다보니 잡념, 푸념만 머릿속에 가득인 것 같다.
다음 주말에는 근처 공원에라도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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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지껏 느껴온 아픔과는 다른 심장이 아팠다.
조심스러웠다.
그만큼 소중했다.
사람을 믿었다.
그렇게 전혀 생각할 수 없던 상황이 도래했다.
애초부터 아니었던걸까.
- 그런데 왜 진작 표현하지 않았을까.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했던걸까.
- 이유도 모르고 사과할 수는 없었는데.
아니, 혹시 신상에 사고가 생긴것은 아닐까.
- 설마.
그것도 아니라면 혼자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것은 아닐까.
- 이건 안되는데. 사람이 이러면 안되는데.
수많은 추측과 고민을 밀어내려는 초침은 째깍이고 있었다.
결국 이렇게 모든 상황을 밀어낸 순간까지도 시간은 흐른다.
흐르다보면 아픔에 익숙해질 날도 오려니.
이 마음 서랍장에 담아두었다는 기억조차 잊혀질 날도 오려니.
매번 내뱉었던 그 이야기대로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 이야기도 아직 진심임에는 변함이 없으니.
너무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짧았던만큼 내겐 강렬했다.
아껴두었다가 하고 싶은 말은 결국 할 수 없게 되었다.
무슨 이유가 되었든 이젠 아무 상관 없겠지만.
지난 시간,
「 행복했어요. 고마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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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날보다 뜨거운 날들을 견디기 힘든 나로는 비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만
오랜 비가 내 속까지 눅눅하게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문득 느꼈다.
다시 내가 있는 자리로 돌아오기로 결심했던 그 순간의 다짐,
이어서 불어닥친 날카롭던 폭풍 속에 꺾일 듯이 흔들리던 나,
'잊자, 잊자' 되뇌이며 현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몸부림.
마침 근처에 나올 일이 있었기에 어제 저녁에는 잠시 창경궁을 거닐었다.
오랜 비 때문인건지 귀가를 위해 바삐 걷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사람을 거의 만날 수가 없었다.
불안정해진 스스로를 느끼고서 안식을 얻고 싶었던걸까,
스쳐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더 없는 적막함을 느끼고 싶었던걸까,
조용한 가운데 길을 걸으며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기나 한 것일까.
얼마 전부터인가 자꾸 지난 일을 되뇌이고 돌이키게 된다.
이렇게 지나가고 있는 지금이 곧 미래가 되고
한 순간 한 순간을 허비하지 않는 것으로 지난 날의 후회를 씻어왔던 나를
이제는 깊이 감추어둔 추억을 꺼내어 그 속에 묻어간다.
그 땐 왜 그랬을까, 그 땐 왜 알지 못했을까.
어느덧 서른 무렵.
돌아올 수 없는 날에 어리석은 질문 하는 나를,
한숨 내쉬는 이런 나를,
도대체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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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계(四季): 春,夏,秋,冬
맹춘(孟春):초봄,이른 봄,음력정월,초춘(初春),조춘(早春).
맹하(孟夏):초여름, 음력사월,초하(初夏)
맹추(孟秋):초가을, 음력칠월,초추(初秋),신추(新秋).
맹동(孟冬):초겨울, 음력시월,조동(早冬)
중춘(仲春):봄이 한창인 때,음력이월, 중양(仲陽).
중하(仲夏):한여름,음력오월.
중추(仲秋):가을이 한창인 때,음력팔월,중상(仲商). cf:중추(仲秋): 한가위.
중동(仲冬):한겨울,동짓달.
만춘(晩春):늦봄,계춘(季春),모춘(暮春),잔춘(殘春).
만하(晩夏):늦여름,계하(季夏),잔하(殘夏).
만추(晩秋):늦가을,계추(季秋),모추(暮秋),잔추(殘秋).
만동(晩冬):늦겨울,섣달,모동(暮冬),계동(季冬).
*성하(盛夏): 한여름,성동(盛冬)한겨울
*24절기중: 立春에서 穀雨까지 / 봄, 立夏에서 大暑까지/ 여름
立秋에서 霜降까지 / 가을, 立冬에서 大寒까지 / 겨울
§ 월(月):
一:인월(寅月)정월 (正月),원월(元月),개세 (開歲),맹춘(孟春).
二:묘월(卯月),여월(如月),영월(令月),화경(華景),화월(花月),중양(仲陽),중춘(仲春)
三:진월(辰月),가월 (嘉月),도월(桃月),희월(喜月),앵월(櫻月),혜풍(惠風),계춘(季春),
만춘(晩春),모춘(暮春),잔춘(殘春),혜풍(惠風).
四:사월(巳月),등월(燈月),여월(余月),조하(肇夏),하반(夏半),음월(陰月). 맹하(孟夏)
五:오월(午月),우월(雨月),중하(仲夏),미음(微陰).
六:미월(未月),모하(暮夏),만하(晩夏),선우―월(蟬羽月),계하(季夏),잔하(殘夏).
七:신월 (申月),난월(蘭月),난추(蘭秋),상추(上秋),신추(新秋),오추(梧秋),조추(肇秋),맹추(孟秋),초추(初秋).
八:유월 (酉月),계월(桂月),계추(桂秋),수성(壽星),영한(迎寒),장월(壯月),청추(淸秋),중추(仲秋),중상(仲商).
九:술월(戌月),계추(季秋),만추(晩秋),모추(暮秋),잔추(殘秋),양추(凉秋),현월(玄月),중양(重陽). cf:9/9
十:해월(亥月),양월(良月·陽月),소춘(小春),상동(上冬),방동(方冬),맹동(孟冬),응종(應鐘)
十一: 동짓달(冬至―),자월(子月),창월(暢月),지월(至月),중동(仲冬)
十二: 섣달, 제월 (除月),사월(蜡月),축월 (丑月),가평 (嘉平),극월(極月),납월(臘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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